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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양미라
제목 : 어쭈구리 받친게 맞았네^^한경주만 더 패볼까?
내용 :
동영상을 보고 선수를 평가하는 시각은 다양합니다.
배대한의 금요경주를 보고 컨디션이 나쁘다고 보는 분들도 있을겁니다만, 경주과정를 좀 더 이해하고, 직선에서 다시 날라드는 배대한의 모양새를 보면 그렇지 않다는게 저의 견해입니다.
경륜이란 종목은 착순으로 선수를 평가하는게 아닙니다, 기록도 맹신할수 있는 자료가 아니죠.....
선수들의 실제 컨디션을 가장 근접 시킬수 있는 방법은 직전 경주과정를 이해하고, 그 선수가 입상한 방법, 혹은 입상실패한 원인등을 객관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겁니다.
아울러 선수들의 당일 전법을 미리 예측하고, 각 선수들의 성격과 경주성향들을 파악하면서 경주를 추리해 나간다면 남들보다는 돈을 덜 잃을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3 경주 선발 12:25 6주회 2025m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경주 [상대전적] [출전기록]
1 서영민 3 39 3.57 0 9 28 12"98 전주 창 27 선발 5-5 선발 6-6 선발 6-7 85.72 82.2 선발 1-2 선발 3-6
2 김도읍 10 24 3.50 3 5 18 12"15 창원 부 25 선발 5-4 선발 5-5 선발 5-6 83.85 86.05 선발 3-4 선발 1-4
3 함흥영 2 33 3.57 3 9 18 12"56 음성 잠 20 선발 1-6 선발 2-6 선발 4-7 79.87 80.72 선발 5-7 선발 4-4
4 김형기 10 28 3.57 18 29 45 12"56 예산 창 27 선발 7-1 선발 7-1 우수 8-6 84.3 88.63 선발 5-3 선발 1-1
5 김재호 10 24 3.57 6 19 36 12"71 팔당 잠 20 선발 3-2 선발 4-6 선발 3-7 82.66 83.58 선발 3-7 선발 2-5
6 배대한 1 36 3.54 20 40 54 12"00 영주 창 26 선발 5-2 선발 5-1 우수 8-7 89.46 89.94 선발 1-5 선발 3-1
7 박대선 5 31 3.50 0 5 15 12"42 파주 부 24 선발 4-5 선발 7-7 선발 4-4 81.24 82.73 선발 2-5 선발 5-5
김형기 VS 배대한
두선수의 한방경주로 예상지가 도배되고, 오대들의 소스가 난무할 경주입니다만.....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이유는 뭘까요?
제가 고배당을 좋아해서 일까요? 댓길을 부정하는 의심병때문일까요?
결코 그건 아닙니다.
문제는 바로 배대한의 경주스타일입니다.
제가 보아온 배대한은 확실한 친분관계가 아니고는 거의 연대플레이를 하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잘 모르는 선수는 안면몰수하고 뒷통수를 봐버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는 후미에서 작전하는걸 좋아합니다.
혹자는 김형기가 배대한의 뒤에서 살짝 따먹는 초식의 나름대로의 환상적인 그림을 그리실겁니다만, 제가 아는 배대한은 김형기의 뒤를 차지할려고 할거라는거죠....
이래 서나 저래 서나 적당히 실력대로 들어오면 그만입니다만........어쨋든 경주과정에서 배대한이 김형기 뒤에 선다면, 김형기의 입상은 불투명해질수도 있다는 겁니다.
자~ 그럼 두선수의 줄서기의 판가름은 누구에게 달려있는가?
첫째 ..초반경주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김재호의 위치....
이건 시방, 김재호-김형기로 설것같은 분위기로 가고 있죠....
둘째...배번 1번의 마크맨 서영민의 선택.......
명당자리를 잡아놀, 서영민이 과연 배대한을 끼워주는것으로 끝을 낼건지, 김형기까지 끼워줄건지...아니면 애시당초, 김형기를 끼우고 배대한을 다시 낑길것인지?
물론, 김재호가 초주선행 갈수도 있고 함흥영이 배대한을 달고 때릴수도 있고...변수는 무궁무진합니다만.......적어도 나만의 추리는 그렇습니다.
김형기니 김재호니...뭐 이런 얘들 어떻게 줄을 서던.......배대한-서영민으로 서주기만 한다면 한번 도전해볼만한 차권으로 분석을 해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명색이 특선급에서도 통했던 마크맨 서영민의 잠재능력...비록 이 친구가 좀 게을러서 면도도 잘 안하고 훈련도 열심히 안해서, 외선타기 싫어하고, 좀처럼 추입빨이 안나오지만....등에 한번 붙으면, 잘 안떨어진다는점...... 무엇보다도 실력에 비해서 배당이 쥑인다는점!
그리고, 배대한의 기습시 서영민이 그 뒤에 붙으면 김형기 정도의 순발력으로 내선에서 쉽게 서영민을 밀어내지 못할거라는 점.......
배대한-서영민...복식으로 일천냥 재도전!
저의 예상을 보시는 분들중 가끔 욕심내서 몰래 이천냥을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과욕은 금물입니다...욕심내면 바로 댓길 나옵니다. 일천백냥도 좀 위험합니다... 일천냥만이 유일하게 배대한-서영민을 적중 시킬수 있다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즐~~~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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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양미라씨 글 매우 예리하면서도 선발급의 가변성을 짚고 예상함에 공감합니다,,
김형기 와 배대한 의 원터치 개임으로 보이나,, 전법상 둘간에 부딧칠수 가능성도 농후하고
승부거리상 우위에 있는 배대한이 내선의 함흥영이나,기타선수와 내선을 활용 하여
김형기 선수와 병주형으로,날릴수도있으며,외선에서 힘겹게 버틸시, 김형기 마크맨의 외선추입
선수와의 동반입상까지,생각 할수 있겠네요,,,,,,
그러나 인지도상,둘은 붙어서 탈 공산이 농후하고,김형기선수의 후미에 배대한 선수가 붙어도
함흥영이나 김재호 선수의활용으로,1,2코너를 쳐도 최근기세상 2착정도로 충분히 버틸것으로
보여 집니다,,
근데 불안한건 배대한선수는 일요일이면 ,시원히 한바퀴 때리는 경향이 많아,섯불리 내선과
시속을 조율하려다간 ,김형기선수에게 통열한 기습1.2코너 젖치기의 위험성에 모험은 안할듯
보입니다,이구미에선,배대한도 빼기 힘들고,자력 젖치기가 일품인 김형기도 뺄수 없어보입니다
복승부가 정답인듯하며,쌍승은 김형기-배대한(김형기의추입)으로 승부가 무난해 보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조하여주시고,위험성이 있는 경주이니, 강승부는 자재 하시고,
예를 들어 전호선수를 놓고, 두선수를 각각 비교할 때는,각력에서는 배대한 보단 김형기가
다소 우세해 보입니다...
나으차권 :쌍승 김형기-배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