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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금)13경주 사진판독에 대한 안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0.10.29
조회
3645
첨부파일

10.27(금) 13경주 사진판독에 대한 안내


지난 10.27 13경주의 골인장면을 동영상으로 시청하신 팬여러분들의 오해가 크신 것 갼?br> 판정사진의 게재와 함께 다시 한번 더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1. 3번 김경민 선수와 6번 여민호 선수의 결승선 도달 장면이 결승선 바로 위?
   조명등 빛 때문에 결승선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안쪽 3번 선수와 바깥쪽 6번 선수의
   결승선 통과 당시의 주행속도 차이로 인하여 시각적으로 차이나게 보이는 것입니다.

2. 판정사진설명



[10월 27일 13경주 사진판독(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의 윗부분에 나타난 그림은 경륜장의 경주로 안쪽에 있는 거울을 통하여 찍힌 허상이며
   아랫 부분은 경주로 바깥쪽에서 직접 찍은 실상입니다. 이와 같이 실상과 허상 2개의 그림이 다 나오도록
   촬영하는 이유는 바깥쪽(카메라가 설치된 쪽)의 선수에게 가려져 횹各?선수가 사진에 찍히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것으로써 이 사진의 경우에도 실상과 허상을 대비해 보아야 동시착으로 판단이 가능합니다.

   (실상으로 찍힌 그림만 보여줄 때가 있는데 이경우는 한쪽 방향에?찍은 그림만으로도 식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사진판정카메라의 원리


   고속카메라는 결승선과 동일한 선상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카메라에는 폭이 좁은 렌즈 슬릿(slit)을 통해 자전거의 결승선 도달속도와 비슷한 속도(60km)로
   영상촬영이 설정되어, 결승선을 통과하는 실상과 거울의 허상이 동시에 영상으로 맺히게 됩니다.
   사진에 나타난 모든 화면은 각각 결승선을 통과할 때의 영상입니다.

   피사체(자전거)의 움직임이 카메라 설정속도보다 빠르면 영상의 폭이 짧게 되며
   카메라 설정속도보다 느리면 영상이 좌우로 길게 맺히게 됩니다.

   위의 경우, 두선수의 자전거 앞바퀴는 결승선을 동시에 통과했으나 그 이후 A선수가 B선수보다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기 때문에 결승선을 지나는 뒷바퀴는 큰 차이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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